2025년 선거 사전투표 완벽 가이드 (사전투표, 거소투표, 재외투표)

2025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투표 제도들이 시행됩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하여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까지, 각각의 절차와 방법을 이해하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제도의 핵심 정보를 쉽게 정리해 안내합니다.

목차

2025년 대통령 선거 전체 일정 요약

 주요 일정을 꼭 기억해 두세요. 사전 신고 기간과 투표일정이 제도별로 다르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일정에 따라 준비하시면 됩니다.

• 본투표일(선거일): 2025.06.03.(화), 오전 6시 ~ 오후 6시
• 재외투표 신고 기간: 2025.04.04.(금) ~ 04.24.(목), 오전 8시 ~ 오후 5시
• 재외투표 실시 기간: 2025.05.20.(화) ~ 05.25.(일), 오전 8시 ~ 오후 5시
• 거소투표·선상투표 신고 기간: 2025.05.06.(화) ~ 05.10.(토)
• 사전투표 기간: 2025.05.29.(목) ~ 05.30.(금), 오전 6시 ~ 오후 6시

 위 일정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에 맞춰 신분증 등 준비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투표: 누구나 자유롭게, 미리 투표하는 방법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마련된 편의 제도로, 별도의 신고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는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따라서 출장이 잦거나 이사한 유권자도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를 위해서는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발급한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지참하면 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합니다(PASS,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단, 캡처 화면은 인정되지 않으니 실제 앱 실행 화면을 보여줘야 합니다.

사전투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전투표소 방문
2.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3. 선거구 확인 후 투표용지 수령
4.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함에 투입
   ※ 주소지와 다른 지역에서 투표하는 경우 일부 선거(예: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참여 불가

사전투표는 절차가 간단하고, 대기시간이 짧은 시간대를 선택하면 더욱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노년층도 쉽게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

 

거소투표: 투표소에 가지 못하는 유권자를 위한 제도

거소투표는 몸이 불편하거나 시설에 수용 중인 유권자가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거소투표를 하려면 사전에 신고가 필요하며, 2025년 신고 기간은 **5월 6일(화)부터 5월 10일(토)**까지입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영내·함정 근무 중인 군인 및 경찰 중 외부 투표가 어려운 자
• 병원, 요양소, 교도소 등 수용시설에 장기 기거하는 자
• 중증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사람
• 외딴 섬 등에 거주하는 사람
• 감염병 격리 중인 사람 등

거소투표를 신청하려면, 신고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시·군청,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제출해야 합니다. 신고서는 해당 기관에 비치되어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중앙선관위에서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발송해 주며, 이를 작성해 다시 우편으로 회송하면 투표가 완료됩니다. 거소투표는 신체적 제약이나 외부 환경으로 인해 직접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에게 중요한 권리 보장 수단입니다.

재외투표: 해외에 있어도 투표할 수 있는 권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해외 체류 중에도 재외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통해 이루어지며, 재외선거인 중 이미 등록된 경우에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2025년 재외투표의 **신청 기간은 4월 4일(금)부터 4월 24일(목)**까지이며, 실제 **투표는 5월 20일(화)부터 5월 25일(일)**까지 진행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투표 장소는 각국 재외공관 등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입니다. 투표 시 필요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한민국 관공서에서 발행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2. 또는, 거류국 정부가 발급한 사진 부착 신분증(성명과 생년월일 명시 필수)

※ 재외선거인은 국적 확인용 서류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재외투표는 장기 유학, 출장, 이민 등으로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국민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제도로, 해외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적 권리를 보장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선상투표: 바다 위에서도 가능한 투표 제도

선상투표는 선거일에 육지에서 투표가 어려운 선원을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으로 있는 선박에 승선 중이거나 승선 예정인 선원이 대상입니다.

2025년 선상투표의 **신고 기간은 5월 6일(화)부터 5월 10일(토)**까지이며, 총 5일간 진행됩니다.

신고 대상 선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양어업용 선박
• 외항 여객운송 선박
• 외항 화물운송 선박
• 외국국적 선박 중 대한민국 국민 선장이 지휘하는 경우

신고 방법은 승선 예정자와 승선 중인 자에 따라 다릅니다.

• 승선 예정자는 선상투표 신고서를 선장 확인 후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 제출 또는 우편 발송
• 승선 중인 자는 팩스 또는 선상투표 홈페이지 업로드를 통해 신고 가능

선상투표는 대한민국의 해양산업 종사자들이 투표권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특별한 직업 환경을 고려한 제도적 장치입니다.

결론: 내 상황에 맞는 투표 방법으로 소중한 한 표를

2025년 선거는 다양한 환경 속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투표 제도를 운영합니다. 사전투표, 거소투표, 재외투표, 선상투표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든지, 어디서든, 어떻게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선거에는 꼭 당신의 한 표를 행사해보세요.